BMW의 초호화 쿠페 8시리즈가 부활을 합니다. 올해 콘코르소 델레간자 빌라데스테에서 공개된 BMW 컨셉트 8시리즈는 벌써부터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플래그십 쿠페 8의 화려한 귀환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BMW8의 귀환

BMW에서 8이라는 숫자는 생소한 숫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8시리즈가 판매된 것은 1990년~1999년까지였습니다. BMW8 시리즈는 한층 높은 고급스러움과 스포츠성의 조화가 특징입니다. 롱노즈 스타일의 날렵한 쿠페로 전체적인 디자인이 야성미가 넘치며 더욱 남성적으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BMW8 디자인과 특징

키드니 그릴은 노즈를 뚫고 나올 것처럼 크고 강렬하게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금속 질감의 수직 바는 윗부분을 두 갈래로 나누어 색다른 느낌을 주지요. 범퍼 좌우에는 거대한 삼각형 흡기구를 더해서 마치 먹이를 향해서 뛰쳐나가기 직전의 맹수 같은 얼굴로 만들어졌습니다.



보디는 럭셔리 쿠페라는 성격에 잘 어울리는 모습인데요. 대형 엔진을 얹기 위한 긴 노즈와 날렵한 루프 라인, 바짝 올라붙은 엉덩이는 속도감과 힘이 넘치지요. 옆구리와 뒷범퍼 양쪽에는 공기흐름을 조정하기 위한 공기출구가 달렸으며, 트렁크 끝단에는 윙을 일체식으로 디자인했습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고급차의 상징과도 같은 메리노 가죽과 카본, 알루미늄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을 했습니다. 대시보드 형태는 현행 BMW의 특징 대신 고성능 쿠페에 어룰리는 단순하면서도 기능적인 모습이 특징이지요.



센터페시아는 넓은 편이지만 인포테인먼트용 모니터 아래 스위치를 콤팩트하게 디자인했습니다. 그리고 카본과 알루미늄 장식으로 멋을 부린 것이 특징이지요. 또한 볼보 XC90에서 시도했던 크리스털 소재를 BMW에서도 도입을 했는데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왈로프스의 손을 빌렸지요.



BMW8의 제원은 상세히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 차체는 스틸을 바탕으로 마그네슘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강성을 높이면서도 경량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i시리즈와 7시리즈에 쓰인 카본 코어 기술 역시 빼놓을 수 없지요. 엔진은 V8 4.4L 직분사 트윈터보가 중심을 이루면서 초대 8시리즈의 상징이던 V12 역시 얹을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BMW8 시리즈는 825, 830, 845, 850, 860과 M8, M850 등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가장 기대가 되는 모델은 8시리즈의 M8 모델인데요. V8 4.4L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서 600마력 이상을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높은 마력으로 BMW M버전의 끝판왕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BMW8은 화려한 디자인과 남성적인 디자인으로 BMW 팬들이 열광을 하고 있는데요. BMW8 시리즈 가격은 1억원 ~ 1억 4500만원 사이로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국내에서는 더 비싼 가격으로 출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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