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초가 되니 신차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대, 기아, 쉐보레,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많은 자동차 브랜드에서 신차들이 쏟아지며 경쟁을 하고 있는데요. 최근 차종의 다양화로 어떤 자동차를 선택해야 할지 소비자들의 고민은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잘 나가는 차가 있는 반면에 기대에 못미치는 차들도 많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모델이 르노삼성 SM3 모델입니다.



2017 르노삼성 SM3 제원

2017 르노삼성 SM3 제원은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토션 빔을 적용했으며, 브레이크는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엔진형식은 1.6듀얼 CVTC와 1.5dCi 가 있습니다.



1.6 듀얼의 경우 최고출력 117/6,000rpm이며, 최대 토크는 16.1kg.m/4,000rpm 입니다. 그리고 1.5 모델은 최고출력 110ps에 4,000rpm이지요. 최대토크는 25.5kg.m에 1,750~2,750이지요.



SM3는 고급 인조가죽 및 최고급 가죽시트를 적용했으며, 개선된 안전 사양, 신규 컬러를 도입하여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것이 장점이지요. 그리고 넓은 실내공간과 시트 재질의 업그레이드하여 한층 고급스러워졌다는 것이 SM3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급제동경보시스템, 경사로 밀림 방지장치,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을 적용하여 안전성을 높였다는 것이 특징이지요.



또한 폭이 크롬라인인 폭이 넓어졌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렁크 리드에 적용이 되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17인치 투톤 그레이 알로이 휠과 16인치 알로이 휠이 특징입니다.


2017 르노삼성 SM3 연비는 15.0km/l~17.7km/l입니다.



2017 르노삼성 SM3 가격

2017 SM3는 동급 차량 대비 가격대가 저렴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550만원 ~ 2,095만원 사이로 책정이 되어 있지요. 디젤 모델의 경우 SM트림은 1980만원으로 LE트림은 2095만원입니다.


SM3 는 동급 대비 차량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요. 그런데 이런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M3 모델의 인기가 시들한데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SM3 부진이유

르노삼성 SM3는 지난 2002년 9월 1세대 모델이 처음 출시가 되었고, SM3 네오까지 총 5번의 변화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런데 SM3의 판매량은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르노삼성에 따르면 SM3의 판매부진을 신차 효과로 인한 관심도 하락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필자 개인적인 생각은 SM3 가 8년째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지요.



경쟁모델과 다르게 8년째 노화화된 모델을 고수하고 있으며, 디자인 역시 큰 변화를 가지지 못했습니다. SM3는 2009년 풀체인지 이후에 2번의 부분 변경이 있었지만, 8년째 같은 모델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아반떼의 경우에는 2015년에 풀체인지를 했으며, K3의 경우 2012년에 풀체인지를 했지요. 그러나 SM3는 8년째 감감 무소식입니다.



르노삼성 SM3가 다시 주목을 받고 경쟁 모델과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풀체인지가 한 번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SM5, SM6, SM7 모델과 다르게 SM3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함과 매력적인 디자인이 없다는 것 또한 SM3의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많은 자동차 전문가들이 2017 SM3의 계기판을 혹평하고 있는 상태이지요. SM3는 가격대비 튼튼하고 괜찮은 차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장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큰 이슈와 변화된 모습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7형뿐만 아니라 SM3가 동급 모델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풀체인지가 한 번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적극적인 마케팅과 SM3 만의 장점을 부각시키는 것이 현재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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