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가 뉴라이즈를 출시하면서 다시 중형 세단 경쟁에 돌입을 했습니다. 쏘나타는 LF쏘나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했는데요. 쏘나타 뉴라이즈는 가격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며 중형 세단 시장의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겠다는 전략입니다.



쏘나타 뉴라이즈 제원

쏘나타 뉴라이즈는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ISG를 장착 2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등 파워트레인을 혁신적으로 만들며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하여 상품성을 대폭 향상 시켰습니다.



쏘나타 뉴라이즈 라인업은 2.0 가솔린, 1.7디젤, 1.6터보, 2.0터보 등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되고 연내 LPi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모델은 2.0 터보 모델인데요. 2.0 터보 모델은 복합연비 10.7km/l로 기존 LF쏘나타 대비 연비가 3.7% 개선이 되었지요. 2.0 가솔린 모델의 경우 연비는 12.3km/l로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지요.



쏘나타 뉴라이즈 디자인

쏘나타 뉴라이즈 디자인은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이 되어 젊어지고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지요. 그리고 상향등과 하향등을 하나의 헤드 램프에서 구현한 LED 바이펑션 헤드램프가 탑재되었습니다.



후면부는 번호판을 범포 하단부로 이동시키고 기존에 번호판이 있던 트렁크 판넬의 중앙에는 현대 엠블럼 일체형 트렁크 스위치와 가로로 길게 쏘나타 영문명을 배치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인 디자인이 쏘나타 LF 모델과 K5를 믹스해놓은 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쏘나타 뉴라이즈 실내 디자인

쏘나타 뉴라이즈 실내의 변화는 크지 않습니다. 데시보드는 센터 콘솔 등의 큰 부품은 그대로 놔두고, 센터페시아나 운전대, 기어 노브 등 손에 닿는 부품 위주로 변경을 했습니다. 기존 쏘나타에 비해서 많은 전자장치들이 들어갔기 때문에 버튼의 갯수나 위치 조합 등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화면은 더 커졌으며 버튼은 누르기 더 편해졌지요. LF 쏘나타보다 더 고급스러워졌다고 할 수 있지요.




쏘나타 뉴라이즈 가격

쏘나타 뉴라이즈 가격은 2.0가솔린 모델이 2255만원 ~ 2933만원, 1.7디젤 모델이 2505만원 ~ 3118만원, 1.6터보 모델이 2399만원 ~ 3013만원, 2.0 터보 모델이 2733만원 ~ 3253만원입니다.



르노삼성 SM6의 경우 가격이 인상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반면에 쏘나타 뉴라이즈는 기존대비 가격이 동결 또는 인하가 되었습니다. 2.0 가솔린 스타일은 2255만원, 가솔린 스마트는 2545만원으로 동결이 되었습니다. 최고트림인 프리미엄 스페셜은 기존대비 22만원 인하되었지요.



쏘나타 뉴라이즈는 택시를 조기등판 시키는 등 단단히 벼르고 나오는 것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중형차급 이상의 택시는 출시 후 빠르면 몇개월, 평균 1년 뒤에 택시를 출구하는 것과 다르게 쏘나타 뉴라이즈는 뉴라이즈 등판과 동시에 택시 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쏘나타 뉴라이즈가 현대자동차에서 얼마나 야심차게 내놓은 모델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격빼고 다 바뀐 쏘나타 뉴라이즈, 쏘나타 뉴라이즈의 등장으로 중형차 세단 시장의 경쟁이 상당히 치열해졌습니다. 쏘나타 뉴라이즈가 다시 중형차 세단 시장을 점령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