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리고 있습니다. 베트남 축구의 새역사를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감독으로 전설을 써내려가며 대한민국의 위상까지 높여주고 있는데요. 박항서 감독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박항서 감독 프로필
박항서 감독 나이는 1959년 1월 4일생입니다. 고향은 경남 산천군입니다. 박항서 감독은 축구선수 출신인데요. 1984년 럭키금성에 입단을 하여 프로 축구 선수로 활동을 했습니다.
1988년까지 선수생활을 하고 그 이후 지도자로 전향을 했는데요. 1989년 ~ 2000년까지 프로 축구단의 코치로 활동을 했으며, 2002년 월드컵에서 히디크 호의 수석코치로 활약을 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박항서 감독은 프로감독으로 활약을 했고, 축협에 관련된 일을 하기도 했지만 축구협회의 갈등으로 더 이상 축협과 관련된 일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말 대한축구협회부터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 축협에 관련되어 있는 사람들이 모두 바뀌어야 대한민국 축구가 살아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항서 아내 때문에
박항서 이혼, 박항서 재혼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박항서가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을 하여 아내에 대한 이야기도 했기 때문이지요.
박항서가 베트남행을 택한 이유도 아내의 조언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상주 상무 감독을 하고 1년 쉬고 있을 때에 아내가 <동남아라도 알아보는 게 어떠냐?고 하더라 아내가 동남아쪽 에이전트 섭외까지 해서 알아봤다. 에이전트 대표와 만나 거두절미하고 나 지금 놀고 있다. 일을 하고 싶다고 했더니 얼마 후 베트남 국가대표팀 자리를 연결해줬다. 대표팀이라는 것에 대해서 기분도 좋고 메리트도 있었지만 외국인 감독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자리여서 잘못 선택했나 싶었다. 이영진 코치랑 나랑 둘다 부지런하니까 우리의 부지런함만이라도 베트남에 보여주자고 했다>라며 베트남 감독으로서의 첫 시작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감독으로 부임을 하고 난 이후 먼저 베트남 선수들의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 단백질 식단으로 바꾸고, 근력 운동에 많은 비중을 두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형님 리더십으로 선수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며 전혀 다른 팀으로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베트남 문화에 빨리 적응하려고 했고, 선수들과 친근함을 유지하면서 자신감을 심어주었던 것이 주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박항서 감독은 기초와 체력에 집중을 하며 베트남 축구의 전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으로 인하여 베트남 국민들이 가지는 대한민국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이번 아시안컵에서 베트남 축구 그리고 박항서 감독의 선전을 기원하고 싶습니다. 대한민국과 베트남이 축구를 하게 되면 당연히 대한민국을 응원하겠지만, 베트남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베트남 축구가 2018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동남아의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스즈키컵에서 꼭 우승하길 응원하고 싶습니다. 베트남 축구와 박항서 감독을 대한민국 국민들도 많이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