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는 소형 SUV 시장에서 티볼리에 이어서 기아차 니로와 함께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소형 SUV 차량입니다.


현재 소형 SUV 시장 1위는 쌍용차의 티볼리인데요. QM3는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니로를 앞지르며 2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르노삼성 QM3 캡쳐(Captur)

르노삼성은 2013년 말부터 캡처를 수입하여 QM3로 국내 시장에 판매를 해오고 있습니다. 2015년 국내 수입차 중에서 최초로 단일 모델 연간 판매량 2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6만대를 넘어섰지요.



QM3는 국내시장보다 해외시장에서의 인기가 더욱 뜨거운데요. 2016년 유럽시장에서도 전년도보다 약 11% 늘어난 판매고를 기록하며 푸조 2008을 제치로 유럽 소형 SUV 판매 1위에 올랐지요.



QM3는 유럽에서 오펠 모카, 다치아 더스터, 푸조 2008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소형 SUV로는 유일하게 유럽 베스트셀링카 상위 랭킹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QM3는 유로 6엔진으로 연비 향상을 위하여 전 트림이 ISG를 기본 탑재하는 강수를 두었습니다. QM3 연비는 17.7km/l의 높은 연비와 7가지 색의 차체 그리고 3가지 색의 루프 컬러를 갖추고 있어서 소비자들이 개성에 따라서 컬러를 고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지난 연말에 출시한 모델부터는 탈부착이 가능한 태블릿 PC 센터페시아에 탑재를 하여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지요.



QM3 유럽 돌풍의 비밀

르노삼성 QM3가 유럽에서 이처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높은 연비와 높은 실용성 그리고 유러피언 스타일에 맞춘 감각적인 디자인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해치백 스타일이 큰 인기를 얻지 못하지만, 유럽에서는 해치백 스타일이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에서 QM3의 임팩트가 다소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쌍용차 티볼리와 쉐보레 신형 트랙스, 기아차 니로 등과 같은 강력한 경쟁 제품들이 먼저 소형 SUV 시장을 선점했기 때문이지요.



르노삼성 QM3가 국내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디자인 변화와 성능, 연비 향상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럽시장에서의 돌풍과 함께 국내에서도 꾸준히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QM3. 과연 QM3의 돌풍은 언제까지 이어지게 될지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