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가 국내에 출시가 되었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구입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는 가속성능, 주행거리 등 성능 면에서는 전기차 원톱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로백이 2.8초라는 믿기 힘든 성능을 가진 전기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국내에 출시된 테슬라 전기차 모델S 90D는 약 1억 2천만원의 높은 가격 때문에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런 높은 가격 때문에 좀 더 저렴한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 전기차 회사 루시드 모터스의 전기차가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

루시드 모터스는 9년 전 아티에바(Atieva)라는 이름으로 시작해서 지난해 루시드 모터스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루시드는 실리콘 밸리에 본사가 있지만 중국의 IT기업 러에코(LeEco)의 지원을 받고 있지요.



중국 칭캐피털과 일본의 미쓰이글로벌인베스트먼트, 미국 벤록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있습니다. 루시드 모터스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삼성 SDI와 LG화학에서 공급을 받고 있지요.



루시드 모터스 전기차, 루시드 에어

최근 루시드 모터스가 루시드 에어라는 전기차를 공개했습니다. 루시드 에어는 최고출력 1,000마력을 가지고 있는 고성능 전기차로 1회 충전시 주행가능 거리가 무려 600km라고 합니다.



루시드 에어 기본 모델의 사양으로는 파워 프론트 시트와 두개의 트렁크, 그리고 자율주행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10개의 에어백과 멀티 라이팅을 지원하는 LED헤드라이트 및 알루미늄 루프, 19인치 휠 등도 기본으로 탑재되고 있습니다.



10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오디오 시스템이 적용이 되고, 인테리어에는 네 개의 스크린이 장착되어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옵션으로는 1,000마력 에어에 적용되는 액티브 서스펜션과 글래스 캐노피 루프, 후방 고급좌석 등이 제공이 되지요.



루시드 에어 가격

루시드 모터스는 북미시장에서 판매될 엔트리급의 루시드 에어의 판매가격을 공개했습니다. 400마력의 에어의 판매 시작가는 약 5만달러로 한화기준 5600만원 ~ 6200만원 사이가 됩니다. 그리고 1,000마력의 고성능 버전에는 10만달러 약 1억원에 판매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루시드 에어의 엔트리급 모델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가 되고 있는데요. 루시드 에어는 2018년 출시가 되어 테슬라 모델3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루시드 에어는 테슬라 전기차의 비싼 가격에 대한 부담감을 낮춰 줄 수 있는 모델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가형 엔트리 모델로 승부를 띄웠기 때문에 대중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수 밖에 없지요.


테슬라에 이어서 루시드 에어 그리고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차가 쏙쏙 출시되면서 가까운 미래의 자동차 시장은 전기차 시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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