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혁이 심근경색에 이은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가운데 김주혁의 제2의 아버지라고 불리던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주혁과 김종도와의 관계가 상당히 끈끈했고, 1박 2일 절친 특집에도 김주혁과 함께 출연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김종도 대표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주혁 프로필
김주혁 나이는 1972년생입니다. 김주혁 데뷔는 SBS 공개 8기로 데뷔를 했으며, 김주혁을 대표하는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카이스트,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허준 등에 출연을 했습니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공조 등에도 출연을 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했지요. 김주혁 아버지는 원로배우 김무생으로 김무생은 2005년 별세를 했습니다.
김주혁은 김무생을 빼닮은 잘생긴 외모, 180cm의 큰 키로 훈훈한 외모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였습니다.
김주혁은 삼성동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요. 목격자에 따르면 가슴을 부여잡고 있는 모습이 목격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고 발생 당시 김주혁이 탄 차량은 전복이 되었으며, 차량 화재도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주혁은 사고직후 건국대 병원으로 이송이 되었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종도 프로필
김종도 나무엑터스 대표는 김주혁이 소속되어 있는 소속사의 대표입니다. 김종도 학력은 동아대학교 금속공학과인데요. 김주혁 아버지 김무생의 매니지먼트를 맡기도 했으며, 김무생이 별세하기 이전에 김주혁을 잘 보살펴 달라고 부탁을 할 정도로 끈끈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종도 대표는 김주혁과 함께 1박 2일 쩔친노트에 출연을 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김주혁의 제안에 마다하지 않고, 소속사 대표가 함께 예능에 출연을 하여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김종도는 최근 故이은주 배우의 12주기를 추모하기도 했는데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이은주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종도는 故이은주의 기일이 돌아올 때마다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고인의 유해가 안치된 경기도 일산 청아공원을 찾아 추모를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동생이나 다름이 없었던 배우 김주혁까지 보내게 되었으니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져 있지 않나 생각되네요. 김종도 결혼에 대한 정보는 없으며, 김종도 부인(아내) 이혼 재혼 등의 루머는 사실이 아닙니다.
김주혁이 말하는 김종도
김주혁은 늘 김종도 대표에 대한 고마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난 29일 김주혁은 20년 영화 인생에서 처음으로 상을 수상했는데요. 제1회 더 서울 어워즈에서 영화 공조로 남우조연상을 받았습니다.
김주혁은 김종도를 <친형 보다 더 형같은 존재>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시상 소감에서도 김종도 대표를 언급했었습니다. <무엇보다 나한테 가장 큰 힘이 되는 분든 나무액터스 김종도 대표이다. 이상은 하늘에 계신 저희 부모님이 주시는 것 같다.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종도 대표는 김주혁에게는 친형이나 다름없는 존재이자, 제2의 아버지같은 존재입니다. 두 사람의 각별한 관계는 연예계에도 널리 알려져 있지요.
김주혁은 2005년 김종도 대표가 세운 나무액터스의 창립 멤버입니다. 문근영과 함께 소속사의 대표 배우로 12년째 김종도 대표 곁을 지켜왔습니다. 김종도 대표와 김주혁 아버지인 김무생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김종도는 과거 1박 2일에 출연을 하여 <제가 최고로 기뻤던 때가 주혁이가 아버지랑 같이 광고를 찍었을 때다. 그때 아버님이 몸이 안좋으셨는지 저를 부르시더니 주혁이를 동생처럼 보살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이어서 김종도 대표는 <내가 주혁이의 페이스메이커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큼 보람있는 일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종도 대표는 김주혁의 시신을 확인한 뒤 비통해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단순히 소속 배우 이상을 넘어서 친형제와 다름이 없었떤 김주혁의 주검을 본인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두 사람의 진한 우정과 관계를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김주혁의 사망이 안타깝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故김주혁의 명복을 진심으로 빌며, 고인을 잃은 슬픔에 빠진 유족들에게도 위로를 전하고 싶습니다.